컴퓨터용 스피커로 브리츠의 저렴이 사운드바를 사용하다보면 저렴이의 한계가 느껴지는 순간이 오곤한다. 유튜브같은 라이트한 콘텐츠를 즐길때는 무리가없지만 넷플릿스나 영화같은걸 보다보면 사운드가 정말 너무 부족하다.
컴퓨터용 스피커를 다음과 같은 조건을 두고 찾기 시작했다.
-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할 것 - 선이있으면 책상이 지저분해 보인다.
- 멀티페어링 지원 - 구글홈과 물려서 아침에 음악재생
- 5만원에서 10만원사이가격대에서 가성비있는 사운드 품질
모니터의 구조상 사운드바를 놓는것이 가장 깔끔한 구성이나 사운드 품질을 고려하면 사운드바보단 2.0 채널 스피커가 좋다고 하더라 해서 결정한게 이 녀석
logitech mx sound
글 작성시점 기준으로 아마존에서 49.95 달러에 팔고있으며 직배 비용은 15달러이다.
총 72,8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국내배송 상품을 검색하면 15만원정도로 나오는데 직구를 할 줄 안다면 상당히 싸게 구매 가능하다. 배송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맘편히 잠깐 까먹고 있으면 도착하는 느낌)
스피커를 고르기전 고려했던 3가지 요소를 다시 검토해보자면
1. 블루투스 연결 훌륭하다
PC와 와 블루투스 연결해서 사용하고있는데 끊김, 딜레이 그런거 없다.
스팩상으로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며 PC연결용으로는 부족함이 없다.
딜레이가 없으니 콘텐츠감상, 게임용으로 모두 적합하다.
2. 멀티페어링
멀티페어링 아주 잘된다. PC하나 물리고 구글홈에 하나 물려서 2대 연결해서 쓰고있다.(최대 2개)
요즘 블투스피커중에 멀티안되는게 어디있어? 라고 하지만 막상 조건맞춰 찾다보면 잘없더라…
집에 구글홈미니를 두고 쓰고있는데 미니인지라 사운드가 늘 아쉬웠었다.
구글홈은 입력장치로만 사용하고 블투로 페어링을 잡아서 출력스피커를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PC용 스피커와 구글홈용 스피커 따로 2개 구매하는것은 정말 수퍼 낭비라고 생각하여 ‘멀티페어링’ 기능이 정말 필요했다.
3. 가성비
솔직히 말해서 이녀석 15만원이라고 하면 사기 망설여진다. (국내가격) 아마존 통해서 8만원정도에 사기엔 정말 이런 가성비가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음질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인데 음질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라 유튜브에 외국 후기영상등을 참고하면 좋을것같다.(다른스피커랑 음질 비교영상)
작은 방 하나 음악틀기 부족함이 없다.
4. 그 외
위 3가지 조건외에도 막상 사용하다보니 장점이 많은데, 일단 화이트 노이즈가없다. 항시 전원에 연결해놓는 스피커이기에 화이트 노이즈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이 제품은 화이트 노이즈가 전혀 없다.(귀가 진짜 민감하신분이 가까이 대고있으면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쁘다. 원래 생각했던 스피커의 모양은 네모 모양의 일반적인 2.0 채널 스피커 모양인데 (모니터도 네모 노트북도 네모… 네모여야한다…) 막상 동그란 스피커가 상당히 예쁘다!
-나의 데스크 셋업-
컴퓨터용 스피커를 10만원안쪽의 예산에 업그레이드 해보고싶다 하시는분께 적극 추천하는 스피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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