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2달 사용기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유명한 QCY T1, 작년말부터 유튜브에 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라. QCY 제품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괜찮았다. 해당 제품은 이어폰 유닛끼리 선으로 연결되어있는 블루투스이지만 코드리스가 아닌 제품이였다. (QCY QY19) QCY브랜드에 어느정도 괜찮은 인상을 받기도 했고 코드리스 이어폰도 써보고 싶어서 구매후 2달간 사용해보았다.

요점은 가성비

최고의 이어폰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정말 가성비 최강이라 할 수 있다. 2만원에 블루투스 5.0 코드리스 이어폰, 근데 음질도 나름 들을만 하다. 사실 음질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음향 전문가도 아니고 설득력있는 평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막귀’가 듣는 입장에서 음질이 괜찮다. 평소에 대충 이어폰살때 2만원정도 쓴다 하면 이 제품 2만원이니까 한 번 써보라고 말하고싶다. G마켓에서 12월 31일에 20,500원에 구매했다.

2만원짜리 이어폰이 어떤가 하면,

  • 블루투스 안 끊긴다.(강남역에서 끊김이 없었다. 연결거리 8M정도까지도 문제가 없었다.)
  • 배터리 넉넉하다.(스팩상 이어폰만으로 4시간 케이스로 4회 충전가능, 그냥 안쓸때 가끔 충전하면 베터리 부족할 일 없더라)
  • 유닛이 상당히 작다.(보스꺼를 살까했는데 착용샷을 보니 물방개맨처럼 보여서 마음을 접었다.)
  • 나쁘지 않은 음질

2만원에 뭘 바라겠는가… 선 있는 이어폰도 2만원주고 사면 음질 정말 안좋은 것들도 있다. 이 가격에 코드리스인데 요정도까지 쓸만하다면 정말 땡큐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이런 가성비 아이템들에게는 조금 너그러워지고 싶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통화품질이 정말 극악이라는 것이다. 한 쪽 유닛만 손으로 잡고 마이크로 사용하는 등 별짓을 다 해봤지만 이 부분은 해결이 안된다. 그냥 듣다가 전화오면 폰들고 전화받는걸 추천한다.

코드리스제품 써보고 싶은데 2~3만원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고있고 통화품질을 포기할 수 있다면 이 제품 적극 추천한다.




[정품보장] Q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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